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의 사상 최악 레임덕.

2011.12.14 11:52


지난 9월 30일. 각하께서

"우리 정부는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 조그마한 허점도 남기면 안된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측근 비리 바람이 솔솔 불어오자, 사전 차단적 성격으로 그리 말씀하셨죠.

하지만, 현 정권이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집권 초기 MB 처사촌의 30억 수수비리를 시작으로 수없이 많은 인사들이 유죄를 받아왔습니다. MB께서 코메디언을 흉내내고 싶었거나, 기억력이 굉장히 나쁘신것 같습니다.

하기사 오죽하면 모 일간지 기사는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라는 말이 평소에 얼마나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으면, 기사 제목 오타로 '도적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라고 쓰는 해프닝까지 있었겠습니까?

하지만, 지금껏 있었던 것은 새발의 피였습니다. 그 발언 직후 갑작스럽게 정권 실세들이 줄줄이 비리에 휘말리게 되었습니다. 결국 정부 최고 권력자 중 하나인 각하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까지 비리설에 연루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상득의원은 어쨌든 조용히 넘어가보고자 총선불출마 카드까지 꺼내들었지만, 여의치 않은 모습입니다. 최종 결과는 어찌될지 모르지만, 검찰은 조사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고, 조만간 소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장 선거 패배와 측근비리들이 본격적으로 터지기 시작하자, 여당인 한나라당 내에서도 심한 동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올초까지만 해도 친이계가 득세하던 시절이였던데 반해, 현재는 친이계는 거의 힘을 못쓰고 있고, 친박계가 득세하고 있습니다.

한미 FTA까지는 어찌어찌 통과 시켰습니다만, 그후로는 정권과 줄긋기를 확실히 하려는 모양새입니다.

사실상 친이계 최고 권력자인 이상득의원이 총선불출마를 선언하고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있으면서, 친이계는 와해 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현재는 친이계 일부 의원들사이에서 조차 MB 탈당을 주장하는 의원들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상황이면 역대 가장 빨리 탈당하는 대통령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윗그림 참조)

이처럼 여당의 상황이 악화되어 대통령 임기말 레임덕이 가시화 되는상황에서, 일부 의원이 탈당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친박 중심으로 개편될 한나라당의 쇄신을 믿지 못하겠다는 것입니다.

나가서는 사실상 큰 정치적 힘을 보여주긴 어려운 상황이기에 얼마나 많은
따라 탈당을 선언할지는 미지수 입니다. 심지어 탈당을 외치는 분들이 나가기나 할까(애초 쇄신된 당에서 어느정도 위치를 위해 쇼하는 것일 수도 있어서) 하는 생각도 합니다.

하지만, 이정도까지 모습을 보인다는 것은 정권과는 완전히 빠이빠이 하자는 포석이라고 볼 때, 과연 이 정부가 남은 기간동안 얼마나 일을 할 수 있을지 암담합니다.

좋아하지 않는 대통령 중의 한명이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부디 국가를 망치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생각보다 빨리 온 레임덕 가능성이 걱정은 됩니다.

그러게 미리 좀 잘하지 그러셨습니까?

정치 , , , , , , , , , , , ,

  1. 정말 이정도면 역대 최악이라고 평가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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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그를 아는 사람이라면 도덕이란 말을 꺼내는 것조차 도덕적이라고 생각하지않을 겁니다.
    도덕이란 말로 되는 것이 아님에도 오로지 말로만 떠드는 사람.

  3. 혼자서 fta까지
    연산군보다 못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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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을 수익모델로 삼는 막장인데 (주어는 없습니다)......


    제가 친애하는 가카는 실제로 레임덕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레임덕은 검찰과 조선일보의
    맹공이 시작되고, 그 다음 여당이 흔들려서 일어나는 건데
    가카께서 탈당해야 한다는 주장은 여권내 극소수 이고 대부분의 의원들이 청와대에 대해서는
    아무말도 못합니다. 심지어 새 권력인 친박도 청와대 눈치 엄청 보면서 말도 한마디 못합니다.

    이런 현상은 내년 겨울까지 그대로 갈 겁니다. 즉, 가카에게는 레임덕 따위 없구요.
    레임덕타령은 야권의 희망고문입니다.

    가카가 얼마나 그레이트한 분인지, 그리고 대한민국의 지분 90% 이상을 가지고 있는 범한나라당의
    힘이 얼마나 절대적인지 야권 지지자들은 잘 모르는것 같아요.


    마지막까지 연대하고 피흘리고 눈물흘려야 겨우 내년 총선에서 51% 의석 성공하고
    대선도 해볼만 합니다. 지금 한나라당이 살짝 소란있다고 그걸 레임덕으로 착각하는 순간
    내년에 마지막까지 털리고 또 근혜누님 치하 5년 사셔야 합니다.

  5. 오즈군님!!
    올려주신글!
    잘 보았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운날입니다.
    오늘도 따뜻하게 지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