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의 따뜻한 크리스마스 행보. 살맛나는 세상 만들기

2011.12.26 11:03

전 박원순 시장에게 관심이 많습니다. 서울에서 한나라당 후보를 이겼다는 점 때문이기도, 야권 통합후보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그가 사회 운동을 하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아쉽게도 사회운동을 하던 사람들이 큰 행정직을 맞게 되면 여러가지 상충되는 문제들 때문에 자신의 원래 의도와는 다르게 갈때가 있고, 그런 점들이 그의 과거 행적과 비교되면 비난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구나 박원순 시장의 경우 당선부터 지금까지 전임 서울시장과는 다른 행보를 많이 보이고 있기 때문에, 그가 가진 철학이나 생각들을 어떻게 실천할 생각인지 알아볼만한 행동들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더 관심이 가게 됩니다. 이런 관점에서 지난 23일 24일 무박 2일 일정으로 서울 곳곳을 돌았던 박원순 시장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박원순 무박2일 성탄봉사]달동네-쪽방-아동센터-미혼모쉼터 돌며 '고단함 삶'어루만져

박원순 시장이 1박 2일 동안 했던 자세한 내용은 위의 링크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제가 그전의 박원순 시장의 행보와 또 이 기사를 보면서 느낀 건,
그가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에게 진심을 보여줄려고 무척 노력한다는 점입니다.

시장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이런 일 하는게 어디 한 두번 있는 일이냐, 다 쇼맨쉽일 뿐이다라고 이야기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연속된 그의 행보를 보면 이런 모습은 쇼맨쉽이 아니라 진심이다라는게 느껴집니다.

정치인들이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 많습니다. 하지만, 그건 보통 선거전의 일이지 선거후의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박원순 시장은 선거 전에도 선거 후에도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대다수의 정치인들은 이런 홍보용 이벤트를 하면, 실제로 자신은 거의 일 안합니다. 예전 본 기사에서 기자가 말한 것처럼, 사진 찍기용 활동이 끝나면 그자리에서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박원순 시장의 행보는 다릅니다. 모든 일정에 스스로 앞장서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다수의 정치인들은 이런 일을 하면, 보통 사람 많은 곳에서 홍보효과 좋을 만한데서 합니다. 그래야 비용대비 효과가 좋으니까요. 반면 박원순 시장의 경우 정말 소외된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면 바보일 겁니다.

전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세상에 대한 바른 가치관과 바른 목적을 가진 사람이 더 많이 정치를 할 수 있다면 세상을 바꿀 거라고 믿습니다.

전 박원순 시장이 그런 표본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신고

사회 , , , ,

  1.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사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