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인치 TV가 49만 9000원? 도대체 어디까지 가능한 건가?

2012.01.17 09:20
첫 반값 TV가 등장한지 고작 몇 개월 사이에, 반값 TV내에서도 또 가격 파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비록 300대라는 이벤트성 물량이긴 하지만, 42인치 TV가 옥션에서 49만 9000원에 나왔습니다.

 반값 TV의 바람을 만들었던 이마트 TV가 고작 몇개월 전에 32인치 TV를 같은 가격에 내놓았던 것이나, 뒤늦게 반값 TV 경쟁에 뛰어든 홈 쇼핑업체들이 아직도 32인치 TV를 49만9000원에 파는 것을 감안하면, 정말 파격적인 가격입니다.

그렇다고 42인치라고 광고하는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일부 반값 TV의 경우 단가를 낮추기 위해 입출력 단자를 대거 삭제하는 만행을 부리는 경우가 많은데요,(사실 순수하게 TV볼 거라면 거의 필요없긴 하지만.) HDMI단자 3개(왜 3개까지 필요한지는 의문이듭니다만.)가 있는 것을 비롯 여러단자들이 부족함 없이 있습니다. 프리미엄급에 있는 특별한 기능들을 제외하곤 TV로 사용할 때 있어야 할 것들은 다 있는 셈입니다.

유일한 차이점은 기존 반값 TV는 LED인데 반해 이 제품은 LCD라는 점인데요, 현재 LEDTV라는 TV들은 사기라는 거 아신다면, LCD라고 해도 별 차이 없다는것 잘 아실 겁니다.

게다가 AS도 주요부품은 1년 그외는 2년이라고 하는데, 이 정도면 고급형 TV의 AS와 비교해도 별 차이가 없습니다.

이쯤되면 어디까지 가격이 내려갈수 있는지에 대해 의심이 안 생길 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반값 TV가 사실은 삼성 LG기준으로 반값이라는 것은 이제 대부분 사람들이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실제 중소기업 제품 중에는 싼 제품이 많고, 이런 제품들은 특별히 할인을 안할때도 삼성 LG제품에 비하면 50-70%정도의 가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마저도 상당히 거품이 끼여 있는 수준입니다.

반값 TV에 대해 알아보다가 궁금해서 베스트 바이에서 확인을 해 봤더니 홍콩회사인 산수이(SANSUI)가 제작한 32인치 풀HD LED TV를 최저 337.99달러(약 38만9700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반값 TV중 같은 사양의 TV는 49만9000원이라는 걸 감안하면 아직도 10만원 가량 하락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셈입니다.

물론 여러가지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은 없겠지만, 소비자 선택이라는 관점에서 좀 더 다양한 가격대의 TV가 나올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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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제 HDTV를 구입하지 못 한 분들도 지를 때가 왔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