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의원의 BBK폭로 협박. BBK가 감춰진 것이 없다고?

2012.01.28 17:01
BBK사건은 참 끝이 없습니다.
지난 한나라당 대선 후보 선출 때부터 말이 있었으니까 근 5년이 다 되어가는 상황인데도, 의혹이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습니다. BBK 당사자들도 걱정은 되는지 정권 끝나기 전에 BBK사건에 대한 모든 조사를 마무리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참 웃긴 것이 이 의혹이라는게 반대파에서만 나오는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심심하면 한번씩 자기쪽 사람들에게서도 이 이야기가 나온다는 점입니다. 결국 자기쪽 사람들에게도 의혹이 일만큼 뭔가 있긴 있다는 점일 겁니다.

이번에 논란을 제공한 사람은 요즘 한창 코메디언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강용석 의원입니다. 성희롱 발언 때도 간신히 살아남았지만, 한나라당에서 팽당하신 분이시죠. 팽당한 건 참을수 있지만, 국회의원자리는 내놓기 싫은가 봅니다. 아주 강력하게 한나라당이 자신의 지역구에 공천을 못하도록 압박했습니다.

자신의 지역구에 한나라당이 공천후보를 내면, BBK 관련 폭로를 할 거라고 천명했습니다.

그런데 이거 어째 좀 이상합니다. 그의 발언을 한번 보죠.
내가 BBK 핵심 중의 핵심
내가 사돈에 팔촌까지 다 아는데 한나라당이 이곳(마포을)에 후보를 내면 이민 갈 각오로 (BBK 등) 모든 의혹을 폭로하겠다.
이명박·이상득·박근혜에 대해서는 코어(핵심)의 코어까지 다 안다. 위키리크스 정도가 아니다.
이건 뭐 자살폭탄테러하겠다는 거랑 별반차이가 없는 발언인데요. 제가 이상하게 생각하는건, 이런 발언이 나왔으면 BBK조사를 다시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스스로가 핵심중의 핵심이라고 말하고 있고, 의혹은 확실하지만, 상황에 따라 폭로를 하고 안하고하겠다는 거면, 이건 검찰이 조사해야 할 상황아닙니까?

더구나 여기는 '내가' 라는 주어도 있는데 말입니다.

사람의 권력욕이 무섭다는 건 알았지만, 이정도까지 일줄은 몰랐습니다. 어느 분 말로는 이미 그 지역에 한나라당 공천후보가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냥 지금이라도 폭로하시죠.

이거 폭로하면 무소속으로 나와도 당선되지 싶은데 말이죠.
신고

정치 , , , ,

  1. Blog Icon
    아빠는 뻥쟁이

    강씨가 가지고 있을게 있을까요? 허풍입니다.. 허풍..
    도곡동땅 전표라던가 MB파일이라면 혹 모르겠지만 강용석씨가 그런데 접근할 레벨은 또 아니고
    가카를 대통령으로 만든 오른팔도 순식간에 개털로 만든 판도라의 상자입니다
    가카가 그러실 분도 절대 아니지만 그런게 있다고 해도 지금까지 증거가 남아있을리도 없구요..



  2. 기대가 큽니다.
    강용석 지금까지 코미디 한 죄 한꺼번에 날릴 수 있겠는데요.
    기다려 봅시다. 이번에는 대박 코미디를 어떻게 전개할 런지...

  3. 근데 이 분은 뭘 믿고 이러시는 걸까요.

티스토리 툴바